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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0부동산대책에서 정부는 공급 확대를 표방하며 준공한지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을 권장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서 큰산이었던 안전진단 면제 정책이 발표되자 많은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일부 리모델링으로 선회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부에서 밀어주는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자며 다양한 목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이번에 또한번 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을 통해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서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혜택을 받을 지역은 바로 1기신도시 지역 입니다.
그 중에서도 천당아래 분당이라고 불리우며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이 뛰어나서 입지가치를 인정받는 분당 지역은 재건축붐이 일어나면서 아파트 호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용적률 상향인데요. 이를 통해 1기신도시 지역이 받을 혜택과 재건축 사업성 향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대상 지역 확대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부동산 공급 부족이 정말이지 무서운가 봅니다.
어떻게라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이전에는 규제했던 아파트 재건축까지 손봐서 혜택을 줘서 아파트 공급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은 노후화된 아파트단지를 재건축하여 쾌적한 주거시설을 공급하겠다는 건데요.
이 중에서도 용적률 상향 혜택을 줘서 높아진 용적률에서 공공기여 부분을 확대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아파트를 공급하려고 합니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이 적용되는 대상을 전국의 51곳에서 108곳으로 확대했습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이 적용되는 주요 수도권 지역으로는 서울 개포, 목동, 고덕, 상계, 중계, 수서, 신내, 가양이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1기신도시가 위치한 고양일산을 포함한 고양의 전반적인 지역이 전부 포함이 됬고, 경기 남부에서는 1기신도시 지역인 분당, 평촌을 포함하여 수원영통, 광명철산, 용인수지 등이 포함됩니다.
- 서울: 개포, 목동, 고덕, 상계, 중계, 수서, 신내, 가양
- 경기북부: 고양일산, 고양화정, 의정부금오, 고양능곡, 고양중산, 의정부 송산, 고양행신
- 경기남부: 성남분당, 부천중동, 안양평촌, 군포산본, 수원영통, 부천상동, 광명하안, 광명철산, 안양포일, 안산반월국가산단, 수원매탄, 수원정자, 수원천천, 용인수지, 평택안중, 하남신장, 오산운암, 구리교문토평창인창, 용인기흥, 평택비전, 평택송탄, 수원권선매탄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용적률 상향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고 하더라도 선뜻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사업성 때문입니다.
안전진단을 면제한다고 해서 없던 대지지분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건설할때 최고치까지 용적률을 채워서 짓기 때문입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서 주목해야할 것들은 이 대상지역들의 용적률을 상향시켜줘서 재건축 사업성을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역세권 지역이나 상업, 업무용 지역의 경우 용적률 제한을 완화시켜 사업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에도 용적률 법정 상한의 150%까지 확대를 하여 더 많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만들어 재건축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2종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상한 용적률이 250%, 3종주거지역은 300%인데요.
150% 상향조정한다고 하면 2종주거지역은 375%까지, 3종주거지역은 45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기 때문에 재건축을 할 경우 지을 수 있는 세대수가 1.5배는 많아진다고 볼 수 있겠죠.
- 2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50% -> 375% 까지 상향
- 3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300% -> 450% 까지 상향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더 많은 세대를 공급한다면 정부입장에서는 공급이 확대되어 집값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재건축 아파트 단지 소유주의 경우 사업성이 좋아져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1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주목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바로 성남의 분당 지역 입니다.
1기신도시 분당은 노후한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 직주근접 등 거주 환경이 뛰어납니다.
분당 지역의 구축 아파트들은 보통 용적률이 200%를 넘어서 재건축 사업성이 좋지 못한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으로 정비사업을 선택하여 추진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용적률을 상향하여 사업성을 높인다면 좋은 주거환경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호재를 반영하듯 분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의 호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거래가 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상황에서도 분당 정자역 한솔주공4단지 아파트는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이 시행되어 실제 혜택을 받는 아파트 단지의 정비 사업 확정이 가시화되면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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