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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트리마제 아파트 1억 5천만원에 샀다고?

리얼파트 2024. 1. 24. 20:07

목차

     
    오늘 호갱노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트리마제 아파트가 올랐습니다.
    원래 호갱노노에서는 특정 아파트 단지에 이슈가 생기거나 분양, 청약으로 사람들이 많이 검색을 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되는데요.
     

    호갱노노 트리마제 아파트 실시간 검색어 1위

     
    트리마제 아파트는 고급 아파트로 문제가 있을리도 없고, 무순위줍줍과 같은 청약과 관련된 내용도 아닐 것으로 보여 왜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 장성규가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아침먹고가'에 김지훈이 출연하여 그의 집 트리마제 아파트가 공개되고,
    트리마제를 '1억 5천만원에 샀다.'는 말이 화제가 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38평 기준으로 30억대를 호가하는 트리마제 아파트를, 김지훈은 어떻게 1억 5천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훈 트리마제 1억 5천만원에 구매

     

    트리마제 아파트 현재 가격


     
    서울특별시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 아파트는 한강변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강 조망도 가능하고 고급화된 설계와 인테리어 그리고 조식까지 준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아파트 단지인데요.
     
    트리마제 아파트의 가치는 말하면 입이 아픕니다.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 공원인 서울숲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한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최고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인데요.
     
    트리마제 아파트의 현재 가격은 38평 기준으로는 30억원대를 호가하고 있으며, 57평은 40억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거의 평당 1억원을 육박하는 만큼 서울의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가 바로 트리마제 입니다.
     

    트리마제 아파트 한강뷰

     

    트리마제를 어떻게 1억 5천만원에?


     
    40억을 호가하는 트리마제 아파트를 김지훈은 어떻게 1억 5천만원에 살 수 있었을까요?
    40억과 1억 5천만원 사이의 차이에서 오는 금액적인 차이가 워낙 크고, 1억 5천만원이면 나도 트리마제를 살 수 있는건가? 하는 호기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일단 김지훈은 트리마제 아파트를 최초 분양받았으며 계약금으로 1억 5천만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보통 분양가격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므로 그당시 분양가격은 15억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리마제 아파트가 지금에야 최고급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지, 처음 사업은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주택은 웬수에게나 권하라는 말이 있듯이 지주택 사업은 사업의 확실한 진행이 어렵고 중간중간 들어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사업의 좌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지주택 사업으로 시작한 트리마제 아파트는 결국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이 되는데요. 이 미분양 당시에 김지훈은 트리마제를 15억에 분양받고 최초 계약금으로 1억 5천만원을 낸 것으로 보이네요.
     

    트리마제 아파트 미분양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는 것을 보면 1억 5천만원에 트리마제를 샀다는 것는 말장난이고 15억원의 아파트에 대한 대출금을 계속해서 갚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시세가 40억원이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대략 20억원 정도 봤을 것 같은데요.
    그당시의 15억원이 적은 돈도 아니었고 미분양이 나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성수동의 투자가치를 알아보고 과감하게 부동산 투자를 한 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트리마제 1억 5천만원은 결국엔 말장난


     
    많은 사람들이 트리마제를 1억 5천만원에 샀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관심을 가지고 호갱노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결국에 김지훈이 트리마제 아파트를 1억 5천만원에 샀다는 것은 말장난이었고, 그당시 미분양이던 초고가 아파트를 15억원에 사서 성수동의 입지가치가 높아지자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여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로써는 서울의 특별한 입지에 신축 아파트가 그것도 한강뷰가 가능한 아파트가 미분양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트리마제를 분양할 2017년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도 좋지 않았고 15억원의 분양가가 매우 비싼 가격에 속해서 미분양이 났던 것으로 보이네요.
     
    이러한 투자를 보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보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을때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경희궁자이, 트리마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모두 고분양가 탓에 미분양이 났던 아파트였지만 현재는 분양가격 대비 3배는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모두가 환호할때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을때 싼 가격으로 조금은 무리를 해서 사야한다는 것을 또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