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 착공식 일정 확정 부동산 투자 영향
말도많고 탈도 많던 GTX C 노선이 드디어 착공식을 합니다. GTX C 노선은 양주와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고속열차 입니다. GTX선을 따라서 집값이 상승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종점에서 강남인 삼성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광역고속철도에 사람들이 거는 기대는 큽니다. 여느 교통 정책이 그렇듯 GTX C 역시 지연에 지연을 거듭했고 당초 2021년 착공 예정이던 것이 3년이 지나 2024년 1월에 착공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GTX C 노선이 지나가는 역과 지금까지의 GTX C 노선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착공식 일정까지 알아보고 부동산 투자에 미칠 영향까지 분석해보겠습니다.
GTX C 노선
GTX C 노선은 양주 덕정지역과 수원 지역을 종점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 입니다. GTX가 주목을 받는 것은 수도권 외곽지역부터 서울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 때문인데요. GTX C 노선은 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왕십리-삼성-양재-과천-인덕원-금정-의왕-수원을 이어 수도권 북부의 외곽과 남부의 외곽을 강남과 연결시켜줍니다. 직장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권역을 고속 열차로 이어준다는 점에서 GTX C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현재 수원역에서 강남역까지는 버스로 1시간이 넘게 소요되고 신분당선을 사용하여도 1시간 30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GTX C 노선에서 가장 외곽에 위치한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최소 1시간 가량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덕정, 수원역의 경우 외곽지역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GTX C 노선으로 직장까지 연계한 교통수단이 마련되면 새로운 베드타운 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장이 밀집한 주요거점도시에 빠르게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크게 매매 가격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어서 실거주자들 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교통 개혁 정책입니다.
GTX C 노선 사업 진행과정
GTX가 세상에 계획을 드러낸 것은 바로 2011년 국가철도망사업 계획에서였는데요. 2011년에 GTX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1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원래 국책 교통 사업이 시간에 시간을 거듭하여 지연되는 것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정말 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GTX C 사업은 지난 21년 6월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정차역 신설에 대한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기존 노선에서 왕십리역, 인덕원역, 의왕역, 상록수역을 추가하면서 무려 4개의 노선이나 추가가 되었습니다.
GTX 사업의 본래 목적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고속으로 시민들을 이동시켜 출퇴근 시간을 줄인다는 것이었는데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광역완행열차가 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많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 추가가 되었죠. 이후 22년 7월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도봉구간에서 열차가 지하로 지나가는 것으로 설계가 되었었는데, 시공사가 지상화로 설계된 설계안을 제출하게 됩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GTX C의 은마아파트 관통이었습니다. 지하로 열차가 지나가는 길이 은마아파트를 그대로 관통한다고 하여 은마아파트의 입주민들이 설계안을 변경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현대건설 회장의 자택에서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장관은 도봉구간의 지상화를 약속하고, 최대한 안전한 신식 공법으로 문제가 없게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23년 8월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민투심(민간투자심의회)에서 적격성을 판단하여 착공만이 남았습니다. 23년 12월에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승인이 떨어졌고 24년 1월 25일에 착공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23년 연내 착공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국토부장관이 교체되면서 새로운 국토부장관 박상우가 취임하고 착공식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 2011년: 국가철도망사업에서 GTX 계획 발표
- 2021년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2023년 8월: 실시협약 체결, 민투심 적격성 통과
-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승인 발표
- 2024년 1월: GTX C 착공식
GTX C 착공식 일정
GTX C 착공식은 24년 1월 25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됩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주요 안건 사항들은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의 일정 사항을 조회하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GTX C 착공식 행사 일정과 착공식 참석자 명부 전달 등의 고시 내용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들어서 GTX C 관련 사업에 대한 명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볼때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GTX C 노선은 2024년 1/25 목요일에 착공을 하게 되면 계획으로는 5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9년에 개통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문화재 유물이 발견되거나 공사가 중단 및 지연되면 개통 날짜는 밀릴 수 있겠습니다만, 국가의 교통 사업에서 큰 산 중 하나인 착공을 시행하니 만큼 앞으로 기존의 일정대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공식을 마무리했을지라도 GTX C 노선이 개통하기까지 아직 많은 단계들이 남아있습니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확정계약을 체결해야하고 실제로 삽을 뜨는 착공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국가에서 장려하는 교통정책 사업이다 보니 사업이 무산되는 일은 없을 지라도 계속해서 사업이 지연된다면 노선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피로도는 쌓여갈 것입니다. 수도권 집중 개발 사업으로 인해 강남권역으로 직장이 밀집되는 등 서울 지역에서 개발 사업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GTX C 노선 개발에 대한 의견도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모든 것이 서울에 있는데 서울로 가는 교통을 강화한다는 것은 앞으로도 서울만 집중해서 개발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부정적인 의견과 확실한 교통 개선이 눈에 보인다는 긍정적인 의견입니다.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만 집중 개발할 것이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 일자리를 창출하여 균형있는 발전이 가능해야 합니다. 한국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개발 요구사항입니다. 이 전까지는 어찌되었든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이 밀집되어 있는 강남 권역에 출퇴근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평균 1시간 줄일 수 있는 GTX C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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