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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부동산 월세 가격 급등 수요 확대

리얼파트 2024. 2. 23. 22:37

서울 대학가 원룸 부동산 월세 가격 급등 수요 확대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서울 대학교 인근의 원룸을 찾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코로나 시기에는 대학교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수강해서 대학가 인근 원룸의 임대가 잘 빠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몰려드는 수요로 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교 인근 원룸의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한다는 것은 서울 부동산의 수요가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학령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고 지방의 대학들은 폐교수순을 밟는 곳도 있는데 서울 대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수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서울 대학교 인근 대학교의 원룸 가격 급등 현상은 서울 부동산 수요로 이어집니다. 서울 지역의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임대차의 월세 전환율이 증가한 것도 서울 대학가의 월세가 급등한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로 인해 원룸 등 주택 월세 수요가 증가했고 대학가는 일반적으로 서울의 주요 입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요가 몰려서 주거 비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교 인근 원룸 부동산 월세 급등


대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기숙사에 들어가고 기숙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원룸을 얻어서 생활을 합니다. 대학교 학생들이 돈이 어딨겠어요. 학비도 비싼 상황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서울 원룸 부동산 가격 급등 입니다.
 서울 대학교 인근 원룸의 가격은 불과 1년전인 2023년과 비교해봐도 평균적으로 월세 가격이 10% 급등했습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강대학교가 위치한 신촌 부근이며 평균 월세 가격은 65만원 입니다. 2023년 1월에는 59만원을 호가했지만 1년이 지난 2024년에는 10%가 상승한 65만원의 시세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10%라는 상승율도 놀랍지만 월세가 급등하기까지 1년이란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도 상승률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의 물가상승률이 3%선에서 움직이던 때와 달리 코로나 이후의 시기에는 물가상승률이 5%를 초과하여 상승하기 시작했고 그 물가에는 월세등의 주거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상승률로 계속하여 주거비용이 상승한다면 서울 대학가의 원룸 월세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시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 2023년 대학가 평균 월세 가격: 55만원.
  • 2024년 대학가 평균 월세 가격: 60만원으로 10% 이상 급등.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급등

서울 대학가 중 가장 월세 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왕십리 부근이고 월세는 55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이 가격 역시 지난 1년새 12%가 상승한 가격입니다. 원룸 월세 뿐 아니라 관리비의 가격 역시 급등 하여 현재 원룸의 평균적인 관리비 가격은 7만원대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서울의 사립대학교 1년 학비가 평균적으로 1천만원 가까이 되니 원룸의 1년치 월세비용인 700만원을 합하면 학교를 1년 다니는데 드는 최소 비용은 2천만원 가까이 되는 상황 입니다. 단순히 1년에 2천만원의 비용이 든다면 4년 재학 후 졸업할 쯤 누적된 금액은 8천만원입니다. 인서울 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것 만으로도 기쁜일이지만 졸업하자마자 1억원에 가까운 금액의 학자금 대출을 떠앉고 사회초년생이 됩니다.

  • 2023년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 5만원.
  • 2024년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관리비 7만원으로 10% 이상 급등

기숙사를 짓지 못하는 이유


학생들에게 비싼 주거비용을 감당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계속해서 기숙사를 증설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대학가 인근의 부동산 임대인의 반발 때문입니다. 기숙사를 건설하여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주거 환경을 제공하게 되면 모든 수요가 기숙사로 몰리게 되고 인근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쉽사리 기숙사를 건설할 수 없습니다. 기숙사를 짓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대학 인근의 임대업자들입니다. 분명히 기숙사를 증설시켜서 더 많은 학생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용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임대업자들의 임대수익을 위한 이기심 때문에 기숙사 건립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를 건립하는 것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학교에서도 쉽사리 내세울 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학생수에 비해 기숙사 수는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대학가 인근 원룸에 거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기숙사를 건설하기 위한 비용은 공사비 급증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액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정과 대학교 대내외 적인 인력들의 이해관계가 충돌되서 기숙사 건립은 더이상 실현 가능한 방안이 되지 않습니다.

서울 임대 수요 탄탄


아이러니하게도 서울 대학가의 원룸 가격이 급등한다는 것은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현상이고 서울 부동산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방증하는데요. 서울의 인구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부분의 교육, 문화, 의료 시설들이 대부분 서울에 몰려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서울로 이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대학가 원룸 부동산이 희소성을 갖고 임대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도 서울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많은 대기업이 밀집한 서울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높은 서울의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서울의 대학교를 고집합니다. 일류 대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서연고, 서성한 등의 대학교도 모두 서울의 주요 입지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임대 비용이 급증하기 전에는 그래도 학교 인근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신촌 등 지역에서 임대료가 급증하는 바람에 학생들은 관악, 구로, 신림 등 학교와 먼 지역에 까지 원룸을 구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시장은 침체하여 거래가 되지 않고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2021년 제로금리 시절에 가격이 급등하여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거고 앞으로도 서울 부동산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여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은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 상경한 이들로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돈이 몰려듭니다.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더라도 서울의 부동산을 취득하는 행위는 장기적으로 투자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볼때 언제나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