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교통 가격 학군 호재 입지 분석
용인수지 지역은 분당의 대체지로 판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거주지역입니다. 신분당선이 들어서 있어서 판교역과 강남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전부터 대형평수 위주의 자본이 있는 사람들이 몰려서 내려오면서 학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 용인수지 아파트들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대부분 구축이라는 것이예요. 용인수지 지역이 거주지로 선택받은지 벌써 30년이 지나고 있으니 대부분의 구축 아파트 사이에서 빛나는 아파트가 바로 래미안 수지이스트파크 입니다.
구축이 많은 주거지역에서 희소성이 있는 신축 아파트는 거래가 더 잘되고 가격도 높게 형성되는데요. 용인수지 지역의 몇안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중 하나인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교통, 학군, 대지지분, 호재 등 입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단지 정보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는 2015년 10월에 준공되어 올해로 9년차인 신축 아파트 입니다. 신축이라고 하기엔 나름 연식이 있는편이지만 그래도 수지구청역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축 아파트가 없으므로 신축 아파트로 쳐줍시다. 845세대의 적당한 세대의 아파트이고 용적률은 199%로 쾌적한 동간 넓이를 확보했습니다. 신축 이파트 치고는 199%의 용적률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 낮은 용적률입니다. 대부분 아파트를 건설할 때 대지지분을 다 써서 아파트를 짓기 때문인데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아닌 구역 지정 사업으로 건설된 아파트라서 낮은 용적률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건설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삼성물산의 브랜드 래미안을 사용했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특징은 대형평수 위주의 아파트라는 것인데요. 최고 작은 평형이 34평이고 대형평형인 49평까지의 아파트 평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교통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는 수지구청역과 거리가 있는편이라서 도보로는 이동이 불가능 합니다. 수지구청역과 1.1km 정도 떨어져있고 도보로는 19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지구청역과 가까운 입지였다면 가격대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의 강남역까지는 45분,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 여의도역까지는 1시간이 소요됩니다. 아파트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까지의 거리가 다소 애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경기도 대표 일자리 지역인 판교까지는 28분안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교 직장인 중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강남역: 45분, 광화문역: 1시간, 여의도역: 1시간, 판교역: 30분 이내 접근 가능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34평 매매가격은 21년 10월에 11억 4천만원을 갱신하고, 현재는 9억 4천만원 수준으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호가는 10억원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기 지역의 신축 아파트라서 가격이 하락한 후 회복속도가 꽤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지역의 구축 아파트는 최저가 대비 많은 가격 상승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34평 매매가격: 21년 10월 최고가 11억 4천만원, 현재 가격 9억 4천만원(최고가 대비 -2억원 하락)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34평 기준으로 20년 12월에 최고가 6억 9500만원을 찍고 현재는 6억 6천만원 수준에 거래가되고 있으며 호가는 6억 8천만원으로 이전 최고가까지 전세가격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변에 많이 없는 신축 아파트라서 거주 여건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어서 실거주 가치를 따지는 전세 가격은 최고가 수준으로 상당 부분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 34평 전세가격: 20년 12월 최고가 6억 9500만원, 현재가 6억 6천만원(약 -3천만원 하락 후 회복 중)
아파트의 34평 매매가격은 10억 수준, 전세가격은 6억원 후반으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67% 수준입니다. 원래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미래의 투자수익의 상승분을 기대하여 50~60% 수준에 형성되는 것을 고려하면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는 매매가격대비 전세가격의 방어가 잘 되고 있고 매매가격도 충분히 많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전세 가격대비 매매가격이 낮다고 판단을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용인 수지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의 선호에도 불구하고 매가는 잘 오르지 않고 전세가만 상승하는 것을 보면 용인 수지 지역의 신축 아파트에서 기대하는 매매가격에 대한 투자자의 상방선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학군
용인수지 지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학군입니다. 수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중, 고등학교 학군이 보통 이상 수준이며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로 이동 가능한 수지구청역에는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용인 수지 지역 학생들은 대부분 수지구청역 학원가를 이용합니다. 수지구청역의 학원 개수는 101개로 수지의 풍덕천동 학원수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분당으로 라이딩을 보냈지만 요즘은 수지학원가도 학습 수준이 많이 올라와서 수지구청역 학원가에서도 높은 수준의 학습 능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는 초등학교 학군은 풍덕초등학교를 진학할 수 있으며 거리로는 아파트에서 726m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12분 입니다. 초등학교와 아파트 사이의 거리는 가까울수록 좋고 안전하기 때문에 저학년의 학생들을 등하교가 다소 걱정될 수 있지만, 고학년이라면 걸어서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초품아까지는 아니지만 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중학교는 수지중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학업성취도평가가 91% 수준이라서 우수한 교육 환경입니다. 아래 학군 정보를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중학교 학군의 경우 용인시 수지구의 학력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기 때문에 어떤 학교를 보내도 중학교 학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고등학교는 다소 학군이 떨어지는 편인데요. 신봉고등학교를 배정할 수 있으며 학력으로는 80% 수준이라서 용인시 수지구의 평균 이하의 학군입니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에 용인수지 고등학교 학군 중 가장 좋은 수지고등학교, 풍덕고등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이탈할 확률이 있어보입니다. 고등학교 학군은 동천동의 수지고가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여 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은 동천동 쪽으로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대지지분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는 입주 10년차된 아파트로 재건축 사업성을 따지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아파트를 매수한다는 것은 그 아파트가 위치한 땅을 매입한다는 것도 의미가 크기에 대지지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총면적은 49673제곱미터로 15000평 정도가 되고, 총 대지면적에서 세대수인 845를 나누면 평균 대지지분은 17.75평 정도 됩니다.
아파트가 대형평수가 많다보니 평균 대지지분도 높은 편입니다. 보통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고 하는 평균대지지분 수준은 15~16평 이상인데, 약 18평 정도 되니 추후 추가 재건축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총 대지면적: 49673제곱미터로 15000평.
- 평균 대지지분: 17.75평.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34평 대지지분은 56.43제곱미터로 17평을 차지하는데요. 보통 신축 아파트의 34평 대지지분이 12~13평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꽤 많은 면적을 보유할 수 있어요.
- 34평 대지지분: 56.43 제곱미터로 17평 정도 보유.
앞으로 용인 수지 지역의 발전이 크게 되거나 주거지역으로의 위상이 높아진다면 신축아파트에 대한 갈증으로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 무난한 수준의 재건축 사업성으로 추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대지지분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아파트 호재
용인수지 지역의 큰 호재는 없습니다. 말로만 무성한 용인플랫폼시티 발전이 가시화되면 구성역과 더불어 인근의 학군을 갖춘 용인수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습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지금도 조금씩 추진 중이고 최근에는 사업 계획까지
발표되어 일대 부동산에 투자 세력이 몰려들어왔습니다.
수지구청역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편이라서 교육을 고려한 부모들의 이동이 있을 수 있고 분당의 대체지로써의 입지가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분당 지역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 백현마이스 사업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있는데 이 후광을 간접적으로라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요. 용인수지 지역의 직접적인 개발 계획은 없고 분당의 대체지 역할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렇지만 용인수지 지역의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구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신축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나 분당에서 아이 교육을 생각하지만 신축아파트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세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컨디션의 아파트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총정리
구축밭인 용인수지 지역의 한줄기 빛과 같은 대형평수 위주 대단지 신축 아파트입니다. 수지구청역과의 거리가 도보로는 무리가 있어서 역세권 아파트는 아닌점에서 대중교통 활용도에서는 다소 떨어집니다. 고등학교 학군이 다소 아쉽지만, 중학교 학군까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입니다. 대형평수 위주의 아파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평균 대지지분이 17평을 보유하고 있어서 추후의 용인수지 지역의 발전 정도에 따라 재건축 사업성도 엿볼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인 전세가율이 67% 수준이라서 급매를 잡아서 전세가를 잘 맞춘다면 가성비 있는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수지 지역과 용인 내의 강력한 호재는 없어서 앞으로의 아파트 가격 상방을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분당 지역 개발 호재의 간접적인 수혜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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